가을 바람 타고 감미로운 플룻의 선율 속으로

9월8일 거제플룻앙상블 연주회 6번째 정기 공연

2009-09-03     이영주 기자

거제의 초가을 밤을 향기롭게 장식할 플룻의 선율이 펼쳐진다.

빈곤 결손가정 아동 돕기를 위한 제6회 행복나눔 거제플룻앙상블 연주회가 9월8일 저녁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배종철씨(YMCA 청소년 관현악단 겸 거제플룻앙상블 지휘자)의 지휘로 25여 명 단원들이 거제의 가을 밤을 플룻의 선율로 감미롭게 수놓는다.

연주곡은 W. A 모짜르트의 Eine Klaine Nachtmusik ‘Allegro’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직), 요한 슈트라우스의 ON THE BEAUTIFUL BLUE DANUBE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 강) 등 대중적이고 편안한 선율의 클래식 곡들로 꾸며진다.

또 대전예종음악학원 보컬강사 박윤상씨가 특별 출연해 박효신의 ‘좋은 사람’ 등 대중 음악을 선보여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한층 더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전액 결손가정아동을 위해 지원되며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