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 행사 후 벤치마킹 다녀가기도

교통 통제 등 운영 요원 85명 ‘일사불란’

▲ 진달래축제 당시 붉게 물든 대금산의 모습.

제13회 대금산진달래 축제가 열린 지난 3일과 4일, 이곳에는 2만8천여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행정집계)되는 가운데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거제시는 공무원, 경찰, 행사운영위원 등 교통통제 요원 85명을 동원,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함께 모든 행사도 질서 있게 운영해 역대 행사 중 가장 돋보였다는 시민들의 평가도 받았다.

더구나 거제시는 이번 행사와 관련, 전국을 대상으로 철저한 홍보전을 전개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등 큰 효과를 거뒀다.

▲ 이번 진달래축제에 서울 강서구청은 진달래 축제행사와 관련, 거제시청 관광과를 벤치마킹 했다.

이 때문에 서울 강서구청(구청장 김재현)은 7일 이번 진달래 축제행사와 관련, 거제시청 관광과를 벤치마킹하는 등 모범사례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관광객들의 불평도 봇물을 이뤘다.

특히 4일 오전 11시30분께는 대부분의 주차장이 만원을 이루는 바람에 늦게 도착한 대전지역 일부 관광객들이 주차 공간 확보를 못해 되돌아가는 소동을 빚으며 거제시 행정을 향해 비난을 쏟아 내기도 했다.

한편 대금산진달래는 축제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화창한 날씨였던 9일에는 울산 대구 충남 등지에서 온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

 

▲ 대금산 등산로 입구. 연초면 명상마을 앞 도로에 주차된 관광버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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