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원(원장 원철희)은 지난 12일 제7회 거제문화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각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추천된 6명(교육문화 1명, 문화봉사 5명)의 후보자에 대한 심사결과 문화봉사 부문에만 이진규씨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씨는 거제로타리클럽 창립회원으로 35년간 국제봉사와 지역사회봉사활동에 헌신해 오면서 로타리 재단의 장학사업에 가입, 매년 지역고등학생 3명, 거제대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또 거제애광원 승합차 기증, 어려운 세대 쌀 전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자연보호 활동, 중국 용정 고아돕기 사업에 남다른 열정으로 참여했다.

특히 개인수산업을 운영하는 경영주임에도 불구, 사재를 털어 지역마을 안길포장과 각종 봉사단체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체육회 등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참 봉사인으로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거제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