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장애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느낀 점이지만 오히려 장애우라는 표현을 쓰기가 무색할 정도로 일반인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느낀다. 장애우를 봉사의 대상으로 보는 것 보다 좋은 친구로 생각 했으면 좋겠다.      /김진용·36

해마다 장기자랑 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들의 끼와 표현력이 일반인 보다 월등이 뛰어나기 때문에 무대는 항상 열정적이다. 이들과 단합된 시간을 통해 더욱 교우를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병훈·34

10년 전 남편을 따라 아무생각 없이 하게 된 봉사지만 10년이 지난 후 남편이 왜 봉사활동을 하면서 행복해 하는지 깨닫게 됐다. 나보다는 그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나 자신을 느꼈을 때 봉사의 참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서정화·39

다른 어떤 공연 보다 보람되고 값진 무대였다. 보통 공연이 끝나고 나면 피곤한 몸을 주체 할 수 없는데 장애우 장기자랑 경진 대회에서의 공연은 늘 뿌듯함과 보람이 남는다.         /이수재·26삼성피닉스밴드 동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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