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인 수광기업 사원들이 연초초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급식비를 지원했다.

연초초등학교(교장 김용주)는 학교의 지역적인 특성상 저소득층 가정과 결손가정이 많아 학교로서는 걱정이 많았었다.

그러나 지난 2월 수광기업 사원 2명이 연초초교를 찾아와 김용주 교장과 면담하고 3월부터 매달 30만원씩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수광기업은 자체 자판기를 구입, 자판기에서 올리는 수익금으로 어린이 돕기 운동, 독거노인 돕기 운동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오고 있는 업체다.

수광기업은 연초초교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모든 사원이 동참, 월급의 일정액을 모아 도움을 주고 있다.

급식비를 지원받는 10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는 안정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항상 고마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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