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초등학교가 하늘강 동아리가 WSN (World School Network) 우수활동 단체로 선정돼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어린이 환경교육 심포지엄’에 초청됐다.

거제교육청은 17일 제14회 한국학생과학탐구 올림픽 전국과학탐구 동아리 발표대회 은상과 경남과학탐구동아리 활동발표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칠천초등학교 하늘강 동아리 학생들을 초청, 격려했다.

하늘강 동아리는 칠천초교 24명의 어린이가 변영호 교사의 지도로 생태탐구 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4차례에 걸쳐 열린 경남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대회에서 3차례나 초등부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동아리다.

특히 올해 칠천도 칠천 탐사활동, 긴꼬리투구새우와 거제도 잠자리 모니터링 활동, 한일 어린이 지혜도감 운영과 World School Network를 중심으로 발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한일 어린이지혜도감’은 일본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운영되는 쌍방향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한일 양국 어린이들의 환경활동 모습과 생태문화 교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두 나라 어린이들의 환경교육 활동과 문화 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World School Network를 통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모습을 전 세계 회원국들과 나눴으며, 지난 4월 ‘자기나라의 개구리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프로젝트’를 제안, 미국 일본팀과 함께 학생들이 자기 나라의 개구리를 소개하며 한국의 개구리에 대한 정보를 일본어와 영어로 번역, 전 세계 회원국들에게 소개하는 활동을 벌였다.

하늘강 동아리는 지역 생태계 탐구 조사 활동과정과 전 지구적 관점에서의 환경교육 활동 성과들을 인정받아 World School Network에서 우수활동 단체로 선정돼 2007년 2월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World School Network 어린이 환경교육 심포지엄’에 이스라엘 미국 인도팀과 함께 초청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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