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의 달러공급+경기저점기대vs수요부진환경
미연준의 달러공급+경기저점기대vs수요부진환경
  • 거제신문
  • 승인 200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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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거제지점 김용근 선임차장

연준의 국채 매입 → 미국 금리와 달러지수 하락+비달러 자산 반등

지난주 미연준이 채권매입등을 통한 양적 완화 규모를 1조달러 이상 확대하기로 밝히면서 미국의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국제 상품가격 상승 현상등이 맞물린데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모습이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면 연준의 이번 조치는 달러 공급 증가 및 신용경색 완화를 통해 안전자산 선호를 상징하던 달러 강세에 제동을 걸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이는 올해 박스권 패턴으로 복귀한 KOSPI의 박스권 상단 도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부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과도한 유동성 공급은 미국의 재정적자 급증과 인플레등 다른 부작용을 촉발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회의적 시각으로의 접근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시장에 우려를 주고 있는 인플레 이슈는 경제활동 주체들의 수요증가가 가시화된 연후에 확인될 중장기적 문제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이번 조치는 신용경색 완화라는 호재요인 쪽에 우선 무게가 실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는 유동성 공급 확대에 더해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심리가 점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최근 미국 M2 증가율의 우상향 기울기가 가파라지고 있다는데 M2의 경기 선행성이라는 기대심리가 내재되어 있고, 국내증시에서도 올해 GDP 성장율 전망치를 고려하면 현시가가  경기 저점일 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은 글로벌 수요부진으로 인해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고, 불안정한 미국 신용스프레드 역시 여전히 이머징마켓에 위협요인이라는 점에서 미국 국채연동 금리의 하락등 의미 있는 양적완화 효과가 확인되기 전까지 당분간 주식시장은 추가반등 가능성을 고려하되 시장대비 변동성이 낮은 저베타 종목 중심의 시장대응이 우선돼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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