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좋은 형제를 읽고

의좋은 형제에 나오는 형과 아우는 이름이 없다. 그래서 내가 이름을 지었다.

형은 ‘밝형’ 아우는 ‘밝우’이다. 이유는 책에 나오는 표정이 항상 밝아 보이기 때문이다. 형과 아우는 열심히 농사를 지었다. 힘든 일은 서로 도와가며 했고 부지런 했다.
가을이 되어 추수를 하자 형은 아우에게 볏단을 더 주려고 했고 아우는 형에게 더 많이 주려고 있다.

밤에 형과 아우는 자기의 볏단을 잔뜩 지고 형은 아우의 낟가리에 더쌓아 주었고 아우는 형의 낟가리에 더 쌓아주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형과 아우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 더 기뻐했다.

형과 아우는 정말 양보도 잘하고 마음씨가 착하다. 그리고 벼 이삭 관리를 잘해서 곡식도 많이 얻은 것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밝우에게 상장을 만들어 주었다. ‘위 밝우는 밝형에게 양보를 잘 하였기에 양보상을 줍니다’이다.

나도 동생이 있는데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 그런데 내 동생은 다섯 살이라서 그런지 양보를 잘 하지 않는다.

맨날 나만 양보해야 한다. 그래도 내가 참아야 한다. 나는 뭐든지 양보하려고 한다. 내 동생에게도 밝우처럼 양보 잘하는 상장을 만들어 주고 싶다.
밝형과 밝우처럼 사이좋게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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