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오는 28일까지 해양 오염 예방을 스스로 실천하는 해양환경모범선박과 자율점검선박·시설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청은 자율점검선박·시설의 경제활동을 고려한 내실화를 강화하고 해양오염을 스스로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며, 모범선박을 지정함으로써 선박에서 발생한 기름 등 폐기물의 적법처리 등 청정남해 녹색성장을 유도해 선박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점검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해양환경 모범선박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선박은 최근 5년 이내 오염사고 전력이 없는 50톤 이상 유조선과 100톤 이하 일반선박 소유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율점검선박·업체는 최근 5년 이내 불명오염사고, 3년 이내 오염사고 전력이 없는 선박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지도점검에 대한 해경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자율점검선박과 모범선박은 선박출입검사를 면제하고, 우수선박을 지정해 포상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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