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흥진)는 지난 11일 과학수사팀 사무실에서 증거물관리시스템 개소식을 가졌다.

증거물관리 시스템 구축은 최근 경제성장과 인구 증가로 범죄가 흉폭·지능화됨에 따라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현장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한 증거를 수집, 이를 분석해 시민안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특히 범죄현장의 숨진 지문과 족적 등 유전자 분석과 감정이 가능한 증거분석실을 갖추고 있으며 증거물 입출고를 관리하는 프로그램과 특수 감정물을 보관하는 냉동·냉장고, 온도와 습도 자동조절이 가능한 항온 항습기, 일반증거물을 보관하는 모빌랙 등이 설치돼 있어 수사의 과학적 접근이 가능해졌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