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이익 전국 2위, 예금 4위, 대출 4위

거제수협이 상호금융분야에서 골고루 전국 상위 순위에 오르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2일자 어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수협중앙회가 지난해 일선 수협의 상호금융 결산 실적을 집계한 결과 거제수협은 11개의 영업점을 통해 4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국 92개 일선 수협 중 2위를 차지했다.

예금분야에서도 거제수협은 지난해 3,716억원의 예금실적을 올려 전국 수협 중 4위에 올랐고 2,941억원의 대출 실적을 기록, 대출 분야에서도 전국 4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호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 한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일선 수협으로까지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가 많았는데 다행히 일선 수협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위기극복 대처 노력 덕분에  많은 수협들이 흑자를 기록했다”며 “앞으로 전체조합이 상호금융 사업에서 흑자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거제수협 상호금융 김수복 상무는 “지난해 상호금융 분야 목표치를 100% 달성하는 등 거제수협의 금융부분은 상당히 건전하고 안정적이다”며 “조선산업의 건재 등이 경제위기에도 불구, 예금 및 영업이익의 호 실적을 이루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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