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은 설 연휴기간 중 특별수송을 앞두고 귀경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상교통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추석 연휴 특별수송 안전대책회의를 지난 14일 가졌다.

이번 대책회의는 설 연휴기간 중 귀성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 도선 종사자의 안전운항 의식 고취 및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상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겨울철 기상불량 시 효율적인 통제로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차단하고 관계기관·단체의 협조와 선사의 안전운항을 당부하는 한편, 사고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예방활동 강화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여객선 항로 점검 및 실제 상황훈련을 통해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설 특별수송 기간 동안 여객선장 및 터미널에 ‘해양경찰 귀성객 도우미’를 배치,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의 무거운 짐을 함께 운반해 주거나 노약자, 어린이 등이 안전하게 여객선에 승?하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