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예술인들의 축제인 거제예술제가 오는 16일 옥포애드미럴호텔에서 개막식 및 예술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거제예술제는 한국예총 거제지부 산하 미술 음악 사진 문인 연극 국악협회와 거제시무용단 등 8개 단체 2백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 문예회관 옥포문화공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 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

지난달 16일 선상문학축제 기념 백일장 대회를 시작으로 형상회전(31일까지 거제갤러리), 시화전시회(19일부터 22일까지 포로수용소 야외전시관), 한국 전쟁문학 세미나(20일 포로수용소 공원), 거제어린이 무용단 정기공연(17일 문예회관 소극장), 가을 경축 대음악회(19일 문예회관 대극장)가 마련된다.

또 국악한마당(20일 문예회관 소극장), 화우전(21일부터 31일까지 거제갤러리), 사진작가협회 회원전(21일부터 24일까지 옥포문화공간), 거제무용단 정기공연(25일 문예회관 대극장), 미술협회 정기전(25일부터 30일까지 옥포문화공간), 사생대회(28일 문예회관), 독창경연대회(28일 문예회관 소극장)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