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를 두고 삼각관계에 있는 남자를 찾아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50대가 사건발생 한달 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6일 경남 김해시 대동면의 한 농장에서 A모씨(51·고현동)를 살인미수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A씨를 도피시킨 내연녀 B모씨(여·45·문동동)도 경찰에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년전쯤부터 내연관계를 유지해온 B씨가 최근 들어 삼각관계인 C씨(41·장평동)를 더 좋아하게 되자 지난달 11일 밤 9시35분께 C씨가 일하는 상동동 가게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라고.

내연녀 B씨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범인 A씨를 도피시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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