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동민 등 수천여명 참여해 성황

제1회 ‘옥포의 날’ 행사가 25일 옥포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옥포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리는 ‘옥포의 날’ 행사는 옥포만의 기상을 내외로 표방하여 주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 시키고 주민상호간의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옥포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남지·배호명)가 주최하고 옥포·국산·조라청년회 등 유관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민속행사, 체육행사, 화합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흥겨운 풍물놀이와 부채춤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밸리댄스와 합기도 시범이 계속되며 축제의 흥을 돋궜다.

이날 행사는 줄다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줄넘기, 투호, 팔씨름 등의 민속행사와 육상, 족구, 배구 등의 체육행사, 공굴러이어달리기, 훌라후프 달리기 등의 화합행사로 치러져 동민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옥포동민 노래자랑대회와 평양예술단 초청공연이 옥포종합운동장을 뜨겁게 달궜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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