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과 난대식물원 등 설치에 사업비 100억원 투입

거제시가 숲이 많은 지역특성을 살리고 시민들에게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난대수목원 조성에 나선다.

지난 20일 거제시에 따르면 2013년까지 1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부면 구천리 일원 293ha의 임야에 난대수목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난대수목원에는 관리소와 광장, 주차장, 진입도로, 온실과 난대식물원, 숲 조성지, 전망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지난 14일 ‘난대수목원 조성 기본계획 및 사전환경성 검토용역’ 설명회를 갖고 세부적인 조사용역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께 용역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난대수목원이 조성되는 같은 기간에 인근 잔디밭골 39만㎡ 임야에 조류전시관과 버디돔, 버디월드 등을 건립할 계획에 있어 구천리 일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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