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예학회 소속 서예인들이 제31회 경남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대거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18일 1차 심사와 10월13일 2차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한 이번 미술대전에서 호산 이정식씨는 은암선생의 시를 예서체로 써 우수상을, 심전 이세희씨와 운정 강회숙씨가 특선을 수상했다.

또 지정 박인영, 벽산 김홍규, 우헌 김정문, 석정 김병용, 소천 김현자, 신계 노병락, 해암 임영목, 청초 서정돈, 심강 여상오, 주봉 손영호, 회강 박강봉, 운봉 최영수, 벽파 김농곤, 정산 박필연, 석송 유타곤, 연소 채정란, 예림 홍슬희, 혜원 이단임, 지석 임복석, 석천 김춘호, 구암 곽만호, 송해 유원현, 남천 하종선씨 등 24명이 입선을 차지했다.

특히 심전 이세희씨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특선 2회, 입선 8회에 올라 경남미술대전을 졸업하고 추천작가로 피선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입상작품 전시는 오는 11월18일부터 12월14일까지 경남 도립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18일 오후 2시 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 미술대전은 전국 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방 문화예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남 최고의 공모전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