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해양유물과 어촌 변천사가 한눈에

해양유물과 어촌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해금강 테마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11월9일까지 1층 특별전시관에서 ‘한국의 해양 고지도와 해양유물 특별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거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우리지역 어촌의 역사와 한국의 진귀한 해양고지도, 해양유물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1964년 제작된 대한민국전도는 1962년까지의 해양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도에 표기된 PEACE LINE을 보면 독도가 대한민국 영역 안에 있음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

이와 함께 머구리 헬멧 등 다양한 해양유물이 전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세계 각국의 해양유물과 어촌의 변천사를 보여줌으로써 해양유물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연보호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해금강테마박물관 관계자는 “가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바다를 만난 전시회도 감상하고, 신선대가 보이는 언덕에서 자연을 벗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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