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조립작업 도중 크레인에 물려있던 700㎏ 무게의 철판이 넘어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숨졌다는데.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20분께 하청면 덕곡리 A기계산업에서 선박조립을 위해 높이 12m의 천정크레인을 이용, 블록철판(가로×세로 3.5m, 무게 700㎏)을 클램프로 견인해 중조블록작업을 하던 도중 철판이 넘어지면서 작업 중이던 용접공 이모씨(41·하청면)와 옥모씨(34·거제면)가 깔려 백병원으로 후송하는 도중 숨졌다는 것.

경찰은 목격자 및 관련자를 상대로 작업과정과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한 후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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