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 관내 여객 및 전세버스 등 여객업종 운수종사자 860명을 대상으로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객운수종사자들이 거제시의 홍보대사역할을 한다는 점에 착안, 시 관내 주요 관광지와 주요시정을 설명했으며 운전자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금연클리닉에 대한 강의도 실시했다.

또 거제경찰서에서는 운전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운전기법을, 국제경영정보연구원 김남렬 원장은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한 운전자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해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김한겸 거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제시는 남해안 최고의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국내외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여객운수종사자 여러분들이 거제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첫 인상이 된다”며 “친절과 정성으로 손님을 맞이하여 선진교통 문화 정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매년 실시되는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은 교통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행 요령, 교통관련 법규 연찬 등을 실시해 운전자들의 의식개혁 및 업무연찬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문의 : 시 교통행정과 639-3365)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