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관객감동 서비스 위한 직원 친절교육

▲ 직원 친절교육에 참여한 문예회관 직원들이 강사로부터 인사법 교육을 받고 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경영 강화를 위해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 ‘직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원 친절교육’은 평소 ‘관객만족도 전국 1위 문예회관’을 목표로 노력하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이 공연과 전시, 교육 등 콘텐츠의 품질 뿐 아니라 관객에 대한 서비스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대극장과 소극장, 미술관 등에서 연중 다양한 공연과 전시들이 선보일 뿐 아니라 호텔, 수영장 등 부대시설 활용을 위해 평소에도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문예회관의 특성상 일반 고객을 위한 좀 더 나은 친절 서비스는 곧 좀 더 많은 관객동원을 할 수 있는 친절 마케팅으로 직결되기 때문.

이날 교육에서는 불만을 표시하는 한 사람의 고객이 뒤에서 말하진 않지만 사태해결 추이를 바라보며 언제라도 부정적인 소문을 퍼뜨릴 준비가 되어 있는 아홉 사람의 고객이 있다는 고객 만족 법칙 등이 강조됐다.

문예회관 직원들은 “어느 장소와 상황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고객들의 불만과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해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배웠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사소한 관심과 직장예절을 통한 직원간의 원만한 유대관계와 업무에 임하는 평소 태도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형석 거제문화예술회관장은 “직원들 각자의 자발적인 ‘관객 감동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향후 사소한 친절일지라도 문예회관을 찾는 관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을 발굴해 표창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관장은 또 “외부 고객에 대한 직원들의 사소한 친절 하나로 관객이 만족을 느끼는 순간 주변 사람들에 대한 긍정적 구전에 따른 부메랑 효과로 인해 거제문화예술회관이 활성화되고, 결과적으로 ‘관객만족도 전국 1위 문예회관’이라는 목표도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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