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면접을 보기위해 도로를 건너던 여고생 2명이 렌터카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는데.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7시55분께 통영시 용남면 신거제대교 입구 휴게소 부근 도로를 건너던 통영 모고교 학생 송모(17), 진모양(18)이 통영에서 거제 방면으로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운전자 안모씨·46)에 치였다는 것.

이 사고로 송양이 현장에서 숨지고 진양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거제대교 입구에 최근 문을 연 휴게소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기 위해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지 않은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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