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거제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슈퍼모델 선발대회 입장권이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2만원~5만원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는데.

이날 슈퍼모델 선발대회 축하공연 출연자인 ‘빅뱅’ ‘슈퍼 주니어’ 등을 보기위해 운집한 많은 학생들은 무료로 배부된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렸다고.

이 가운데 일부 학생들은 입장권을 가진 학생들과 흥정을 벌여 한 장당 적게는 2만원에서 많게는 5만원에 구입을 했다는 것. 특히 일부 학부형들 사이에는 입장권을 구해 자녀에게 나눠주면 능력 있는 부모로,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능력 없는 부모로 내 몰리는 사태까지 일어났다는 것.

이에 시민들은 “학생들이 공부에 이 정도의 열의를 보인다면 일류대학 합격은 따논 당상”이라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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