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 출신, 제1회 아시아 20여개국 참가 출전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일 거제고출신 윤신영선수를 아시아 비치사커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통영중학교와 거제고를 거쳐 현재 경기대 3학년에 재학중인 윤선수는 신장 183cm, 체중 78kg의 건장한 체력에 100m를 12초에 주파하는 발군의 기동력에다 1:1 대인방어능력과 공중볼 장악은 일찌감치 중앙수비로서의 검증을 평가받은 적이 있으며 2005년 U-18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일본 니카타 국제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대표팀에서 준우승의 기대주이며 이듬해 2006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인정받은 적이 있다.

이번 제1회로 열리는 비치사커 대표팀은 아시아 20개국이 참가예정인 이번대회를 오는 10월 4일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타(NFC)에 소집되어 15일까지 모래판에서 강한 훈련을 마치고 16일 대회장소인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하게 된다.

대표 감독에는 내셔널리그(N리그) 창원시청 박말봉 감독이 맡는다.

비치사커는 세로 45m, 가로 25m 모래위에서 팀당 5명이 출전해 15분간 3피리어드로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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