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의 기타 잼’ 공연 성황리에 마무리

 

▲ 정석원의 기타잼 밴드공연에 참여한 실용음악원생들이 무대 위에서 뛰어난 연주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정석원의 기타 잼’ 공연이 지난 6일 거제시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거제지역 유일의 실용음악학원인 ‘정석원의 잼 실용음악학원’에서 준비한 이번 공연은 30여명의 수강생들이 9개 팀으로 구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선보인 발표의 장이 됐다.

참가팀을 응원하러 온 가족, 친구 등 300여명의 관중들은 수강생들의 공연 내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격려의 박수도 잊지 않았다.

무대에선 친구를 응원하러 온 정위영 학생(신현중3년)은 “공연도 신났지만 무대 위에 선 친구의 실력이 향상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의 발표가 끝난 뒤 학원 강사들의 ‘잼(측흥연주)’ 공연도 어우러져 대회의 여흥은 물론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물했다.

처음 무대에 올랐다는 김솔민 학생(장평초 6년)은 “무대에 올라가 연주한 것은 처음이라 떨리고 실수도 많이 했지만 무대 위에 오른 경험만으로 충분히 가슴 뿌듯하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석원 실용음악학원장은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고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까지 마련하게 된 것으로 만족한다”며 “음악을 배우는 꿈나무들이 전문가가 된다는 생각보다 음악을 꾸준히 사랑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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