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 누워있던 20대가 달리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데.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1시께 연초면 한내리 한내주유소 앞 지방도에서 한모씨(23·연초면)가 도로에 누워있다 오비리에서 한내공단으로 향하던 4.5t 화물차량에 치여 숨졌다는 것.

사고당시 한씨는 머리를 중앙선 쪽으로 향한 채 도로에 비스듬히 누워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고 화물차 운전자 김모씨(50)는 “차량이 갑자기 덜컹거려 내려 확인해보니 사람이 도로상에 누워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경찰은 운전자 김씨가 안전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김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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