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희 첫 수필집 ‘바람이어라’ 출간
윤석희 계룡수필 문학회원이 첫 수필집 ‘바람이어라’를 펴냈다.
모두 4부로 구성된 ‘바람이어라’는 길 위의 사람과 갤러리에서, 날아가는 새, 춤을 추면서, 남극의 봄, 초상화를 보며, 몽골의 후예, 인도에서 등 42개의 작품이 실려 있다.
강돈묵 거제대학 교수는 작품해설을 통해 “윤석희의 첫 수필집은 여행지에서 보고 들은 것에 대한 의미화 작업에 주력하는 등 그동안 우리가 보아온 기행수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여행에서 얻은 소재에 본질적 자유를 향한 삶의 철학과 사상을 불어 넣어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등 자유로움을 향한 끝없는 추구가 계속될 것”이라고 평했다.
윤 작가는 책머리에서 “홀가분하게 여행을 다니다 보니 점점 세상이 눈에 들어오면서 어렴풋이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아직 배앓이가 말끔히 가시지 않았지만 달라져 가는 변화의 모습을 한권의 수필집에 담았다”고 말했다.
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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