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가족콘서트, 17일 율포분교서

폐교위기에 처한 학교를 무대로 가족들과 지역민을 초청해 음악회를 여는 ‘찾아가는 가족콘서트’가 거제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가족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7시 동부면 율포리 동부초등학교 율포분교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와 동요 부르는 어른모임인 ‘철부지와 여고시절’, KBS·MBC창작동요대회 대상 수상팀인 ‘예동 어린이 중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거제시민에게 선사한다.

또 마임이스트 고재경씨가 출연해 몸짓과 표정을 이용한 마임연극과 비눗방울 마술사인 오쿠다 마시시씨의 비눗방울 묘기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되며,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29개 학교에서 1만2,000여명의 지역민들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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