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 9월 5일 문예회관서 ‘팡파르’

제5회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가 오는 9월5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거제시가 주최하고 거제시문화예술재단과 한국예술인총연합회거제지부(지부장 최태황)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문화 예술진흥 및 경기활성화와 관광휴양도시 거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장승포항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천상의 화음으로 초가을의 서막을 알리게 될 이번 대회는 전국 20개 합창단 1,000여명이 참가,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정희영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대회 하루 전날인 9월4일 오후 5시 추첨을 통해 경연순서를 정하게 되며 참가팀탕 자유곡 2곡을 연주하게 된다.

국내 유명합창단 지휘자 및 대학교수 5명 등이 엄격하게 심사하는 이번 대회는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특별상 1팀 등 모두 8팀에게 총상금 3,150만원이 주어진다. 대상은 상장, 트로피와 상금 1,200만원, 금상 700만원, 은상 각 300만원, 동상 각 200만원, 특별상 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는 저명인사 및 음악전문가를 통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와 진행으로 대회 품격도 높아지고 있어 해를 더할수록 실력과 수준이 더 높아질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문화 예술 발전은 물론 장승포지역 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합창단은 거제시여성합창단을 비롯해 △거제동백합창단 △울산북구여성합창단 △연구구립여성합창단 △부산하모니합창단 △하동군립합창단 △금천구립합창단 △대백여성합창단 △CBS 홀리콰이어 △진주챔버과이어 △해남군여성합창단 △마산여성합창단 △남부산농협청솔합창단 △용인아버지합창단 △수원여성합창단 △대덕구합창단 △안양나세합창단 △성남중원구여성합창단 △서울서대문구립합창단 △부산구군연합여성합창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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