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거제시장 김한겸)와 SBS(사장 하금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8 슈퍼모델선발대회 기념 문화행사인 오픈 클래스가 지난 24일과 25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4일 슈퍼모델 본선에 진출한 예비 슈퍼모델들과 함께하는 ‘뷰티 오픈 클래스(Beauty Open Class)’와 25일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과  함께하는 ‘우주, 그리고 꿈 이야기’ 행사로 진행됐다.

뷰티 오픈 클래스는 슈퍼모델들과 함께 모델과 패션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권위의 전문가를 초빙, 거제지역 청소년들과 여성들에게 뷰티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꿈과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기획됐다.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본선에 진출한 모델들이 직접 런웨이와 모델 도전기를 전달하며 이미지 메이킹법과 커뮤니케이션법 등을 통한 자기표현법에 대한 강좌 등으로 진행했다.

그녀는 1,200석의 대극장을 꽉 채운 거제시민들에게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체험한 이색생활과 우주 실험과정 그리고 각종 에피소드와 함께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설명한 뒤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한겸 시장은 청마 탄생 100주년 기념 시 그림집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을 우주인 이소연과 슈퍼모델 본선 진출자 30명에게 증정했다.

김 시장은 “거제시의 청소년들과 여성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준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와 아름다운 슈퍼모델들에게 문학을 통해 외면의 미(美)와 함께 내면의 아름다움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8 슈퍼모델선발(본선)대회는 오는 9월19일 오후 5시30분부터 거제시종합운동장에서 국내 최정상급 가수 빅뱅,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쥬얼리, 팬, 구준엽, 장윤정, 박현빈 등과 함께 거제도의 초가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