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교회 청년봉사단 헌혈 캠페인 모습. /사진= 신천지교회 제공
신천지교회 청년봉사단 헌혈 캠페인 모습. /사진= 신천지교회 제공

신천지교회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대표 홍준수)은 지난 8월27일부터 7만명 헌혈 완료를 목표로 헌혈을 시작해 한 달만인 지난 28일 3만9350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참여자는 총 5만4010명으로 국내 단일기관 최다 헌혈 수치를 기록했다.

위아원은 코로나 장기화로 국내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생명ON YOUTH ON 헌혈 캠페인’을 오는 11월까지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위아원이 한달 만에 4만여명이 헌혈을 완료한 것은 신천지교회가 지난 4월18일부터 5월4일까지 1만8819명이 헌혈해 국내 최다 헌혈을 기록한 것을 경신했다. 이에 이번 위아원의 기록 경신으로 국내 최다 헌혈 단체로 기록됐다.

신천지교회 청년봉사단 헌혈 캠페인 모습. /사진= 신천지교회 제공
신천지교회 청년봉사단 헌혈 캠페인 모습. /사진= 신천지교회 제공

위아원 관계자는 “단원들이 신속하게 헌혈하기 위해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에 맞춰 개인별 일정과 각 혈액원의 상황을 맞춰 진행했다”며 “단원들이 대거 참여해 한 달 동안 4만명이 헌혈을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홍준수 대표는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들어서긴 했지만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동절기에 들어서기 전 7만명이 헌혈을 마무리해 국내 혈액 부족 현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아원은 지난 7월30일 국내 7만명, 해외 2만명 등 총 9만명 규모로 출범했다. 최근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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