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숙이)은 오는 10월1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장애인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약 3년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만큼 다양한 사업체들과 구직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30일까지 방문·우편으로 구직신청서·이력서·복지카드 사본을 제출하면 사전접수를 할 수 있다.

사전 접수자들은 취업박람회 개최 전 3일간(6·7·11일) 취업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취업역량강화교육인 'My job story'는 면접준비 및 이미지 메이킹·실제 면접방법 연습·모의 면접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 8곳, 대우조선해양 3곳, 제조업 및 해운업 각 1곳, 사회복지시설 4곳 등 다양한 사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채용을 위한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인을 희망하는 사업체들은 10월7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일 박람회 내부에는 면접부스·구직상담부스 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될 예정으로 구직희망자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윤숙이 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 장애인들이 많은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면서 "사업체와 구직희망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채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맞춤형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 거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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