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 외벽 파손 등 피해 집계 중

6일 거제를 지나간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들. /사진= 최대윤.옥정훈 기자
6일 거제를 지나간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들. /사진= 최대윤.옥정훈 기자

역대급 강도로 평가받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전 거제를 빠져나간 가운데 다행히 거제지역에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에 따르면 6일 오전 시 기준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도로 침수 한 건, 보건소 천정 마감재 파손·아주초 외벽 파손·둔덕 유지수목전도·여차항 방파제 일부 파손 등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거제지역 최대 누적 강수량은 장평동 183.5㎜였으며, 최대 시우량은 6일 오전 4시께 44.5㎜였다.

마을회관 등에 대피했던 32개 마을 190여명은 6일 오전 전원 귀가했고, 거가대교‧거제대교 등 교량 차량통행도 재개했다.

시는 태풍피해 저수조사를 벌이는 한편 가용인력을 동원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들. /영상= 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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