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교육문화진흥원과 함께 자기주도 학습 캠프 진행

옥포성지중학교의 ‘공부 JOB고 꿈 JOB끼’ 자기주도 학습 캠프 모습. /사진= 진혜원 학생기자
옥포성지중학교의 ‘공부 JOB고 꿈 JOB끼’ 자기주도 학습 캠프 모습. /사진= 진혜원 학생기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자기주도 학습의 올바른 개념·필요성을 알게 하고 스스로 공부법을 찾아가는 자기주도 학습 캠프가 열려 학생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옥포성지중학교(교장 최학성)는 지난달 30일 교내에서 미주교육문화진흥회 전문강사와 함께 ‘공부 JOB고 꿈 JOB끼’ 자기주도 학습 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전문강사와 함께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학습지를 작성하며 여러가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1교시는 내가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고 조를 편성해 자기주도 학습의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학생들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 학생인지 생각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기주도 학습의 주인공은 ‘나’임을 깨달아 나갔다.

2교시는 나의 공부 습관·시간 사용 등을 점검해 하루동안 낭비되는 시간을 공부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고민했다. 또 학생들의 할 일에 대해 긴급·중요로 나누고 효율적 시간 관리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3교시는 나의 학습 스타일을 점검하고 내게 맞는 자기주도 학습 계획표를 작성했으며, 4교시는 나의 진로에 대해 발표하고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여러 과목에 대한 공부법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A학생은 “평소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며 “학습 습관 자가검사를 통해 기존 공부 방식의 문제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B학생은 “나의 미래 계획을 만들어 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내 공부 방식을 깨닫게 된 점이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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