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더불어 최양희 의원 선출

제9대 거제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윤부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양희 의원. /사진= 거제신문DB
제9대 거제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윤부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양희 의원. /사진= 거제신문DB

거제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윤부원 4선 의원이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양희 의원이 됐다.

거제시의회는 21일 제233회 임시회 제10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윤부원 의장 당선자는 재적의원 16명 모두에게 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됐다. 최양희 부의장은 재적의원 16명 중 15표를 얻었다. 기권은 1표.

윤부원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의장은 먼저 의장단 선거가 늦어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했다.

윤 의장은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해 의회를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항상 시민의 말씀을 경청해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장으로서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설 것이며 의정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양희 부의장 역시 의장단 구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했다.

최 부의장은 “제9대 부의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겠다”며 “행정과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생명 존중의 거제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오전 의장‧부의장을 선출하고 오후에는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의 배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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