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유키구라모토’ 초청공연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가을이 시작되는 오는 9월1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뮤에이지의 거장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의 피아노 노스탤지어 무대를 선사한다.

구라모토 한국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이기도 한 이번 거제공연은 가을에 걸맞는 사랑의 기억(Memory of love)을 선사한다.

구라모토의 내한공연은 지난 1999년 예술의 전당에서 첫 콘서트를 가진 후 지난 2007년 5월 전국 투어 콘서트까지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에 뉴에이지 붐을 일으켰다.

구라모토는 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Lake Misty Blue’를 발표했으며 수록곡 중 ‘루이스 호수’가 크게 히트하면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영국 런던의 필하모니와 협연한 앨범 ‘Refinement’를 발표해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는 오리지널 음반 발매외도 아사히 TV의 ‘호텔’,  NHK의 ‘한번 더 키스를(쿠보즈카 요스케, 윤손하 주연)’ 등 드라마와 영화음악에도 참여했다.

또한 그의 음악은 케이블 TV나 레이저 디스크 등에서 음상음악으로, 나아가 일본항공 등 항공회사의 ‘인플라이트 뮤직’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1990년 중반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수입음반으로 국내 팬들에게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1998년 첫 앨범 ‘Reminiscence’에서부터 2005년 ‘Heartstrings’까지 CL 뮤직을 통해 총 10장의 라이센스 앨범이 국내 발매됐으며 현재 구라모토의 음반은 연주 음악가로서는 케니G와 야니 등과 함께 총 100만장이 넘는 판매 대기록을 수립했다.

최근에는 일본과 한국에서 연간 총 50회에 달하는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신승훈 등 한국 대중가수와도 음악적 교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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