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거제청소년 연극제가 오는 28일부터 9월3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계속된다.

연극협회 거제지부와 (재)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극단 예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옥포초, 국산초, 양지초, 숭덕초등학교와 해성고, 거제고, 거제옥포고, 거제중앙고등학교 등 모두 8개 학교가 참가, 열띤 경연을 벌인다.

초등부와 고등부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연기상 등 개인수상자에게는 거제교육장상 등 상장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이삼우 한국연극협회 거제지부장은 “이번 연극제는 고등부 경연만 치뤄지던 지난해와는 달리 초등부까지 참가하는 등 거제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연극 활동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며 그 상상력을 실현시키는 책임감을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제청소년 연극제는 청소년들에게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예술에 대한 소질과 적성을 개발해 연극인구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