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의랏차차 짠돌이’

10여년 전 큰 인기를 얻었던 만화 짠돌이네가 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로 돌아왔다.

가족뮤지컬 ‘으랏차차 짠돌이’가 오는 23일 오후 12시·2시·4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왕소금 아빠와 야무진 엄마의 아들 왕짠돌은 오늘도 동네를 구석구석 누비며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절약을 실천한다.

이 과정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는 상황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무대에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뿐만 아니라 출연빈도가 높은 캐릭터를 모두 실사화 해 비쥬얼을 향상시켰으며 무대 또한 원작의 배경을 더욱 돋보이게 연출한다.

음악시간에는 캐스터네츠 대신 할아버지 틀니를 준비하고, 미술시간에는 서예 붓 대신 애완강아지의 꼬리를 준비하는 주인공 짠돌이의 못 말리는 근검절약의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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