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거제면 골목에서 찾은 선술집, '김선장네' 왠지 술맛이 더 날 것 같다
● 노을이 익어가는 저녁 누구라도 붙잡고 떨어지는 석양과 시간에 대해 얘기 나눌 장소로 딱 정했다. 누구 저랑 김선장네에서 한잔하실까요?

【  댓글 모음 】
● 오 ~ 이집 유명하죠. 장어구이집인데
┗ 친구집 입니다.
┗ 그럼 이름 좀 팔겠습니다.
● 한 잔 합시다.
┗ 일단 콜입니다.
● 그 집 자연산이 전통이 있는 집인데 알아냈네
┗ 아시는군요
● 20년 전에도 선장집 유명했어요.
● 저요 ~ 김선장님표 장어구이가 맛나는 집이고~ 겨울엔 학꽁치회를 별미로 먹을 수 있는 집이지요.
┗ 많은 분들이 아시는 가게군요. 저만 몰랐네요.
● 그림이 단순하면서 정갈하네요.
● 저도 가본 곳인데. 내친구 ○○랑
┗ 친구분들의 아지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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