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20여년이 됐다. 무엇보다 지역 소식을 빠르고 폭넓게 전달해 줘 선택했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남녀평등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관한 것이다. 딸이 여성을 대변하는 일을 많이 했고 지금은 부산에서 공무원 생활을 한다. 남편의 성인 최씨와 저의 성인 황씨를 모두 따 딸의 성은 '최황' 두 글자다. 있는 사람들은 도와주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설 수 있지만 없는 사람들은 도와주지 않으면 다시는 일어설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약자들을 늘 챙기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 

Q. 새로 선출되는 거제시장은 
상업에 종사하는데 아무래도 거제경제를 일으켜 다시 세울 수 있는 분이 되었으면 한다. KTX와 케이블카 등 관광 산업이 시작되었지만 늦은감은 있다. 지금이라도 시작돼 그나마 다행이다. 거제하면 조선소라는 인식에서 좀 벗어났으면 한다. 상동과 고현매립지 등 큰 도심지가 생기는데 자연과 친화적이면서 시민이 쉴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만들어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었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장목면 매미성은 주차장, 화장실 등이 잘 구비 돼 연중 관광객이 들끓는다. 공곶이는 수선화가 필 때 그때만 관광객이 반짝하고 끝이다. 어업 위주의 정책만 계속 나오던데 공고지 주변의 관광 활성화 정책에 대해 취재해주기 바란다. 동사무소와 연계된 불우이웃돕기 등의 행사도 실어주기 바란다.

독자 = 황용순(68·일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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