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창민군, 가수 환희의 ‘Tomorrow’로 최우수상

▲ 지난 9일 옥포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 가요제에 10개팀이 참가,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의 문화의 집은 지난 9일 제2회 청소년가요제 ‘Second Dream’을 가졌다.

이날 가요제는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어우러져 그 열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산시킬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가요제는 모두 25개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10개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날 거제종고 ‘국토개발’과 거제고등학교 ‘신드롬’이 초청공연으로 참가, 열기를 더했고, 1회 가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우승팀 조해성(거제공고 2년), 김승훈군(거제종고 2년)의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 2회 가요제 결과 옥창민군(거제공고 2년)이 환희의 ‘Tomorrow’를 불러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플라워의 ‘에필로그’를 부른 김태웅, 김여울군(옥포중 3년)이 우수상을, 주니퍼의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을 부른 노석현, 최충의, 정용규군(거제종고)이 인기상을 각각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서보업씨(국산초등학교 교사·비타민밴드 보컬)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멋진 무대에 심사를 맡게 돼 좋았다”면서 “다음 가요제에도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펼쳐 보이는 파워 넘치는 무대를 만나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윤영선양(거제종고 1년)은 “1회 때보다 참여한 청소년들이 많고 그 수준도 한층 높아진 것 같아 뿌듯하고, 청소년들이 그들의 꿈을 펼치고 나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모두가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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