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자체 소방대 준공식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지난 12일 새로 지은 소방서 준공식을 갖고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에 나섰다.

이 소방대 건물은 연건평 2백40평, 2층 규모로 경화학 소방차 2대, 급수차 1대, 구조차 1대 등 모두 6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소방요원 18명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상황에 대한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사종합방재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소방대는 회사 내 한 가운데 자리잡은 전용건물로 회사 어디든 3-5분 사이에 현장으로 출동이 가능하게 됐다.

기원강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은 “80년대 초 소규모 소방반 운영을 시작, 그 동안 회사 내에서 화재진압, 산업재해 현장 인명구조 활동, 소방설비와 장비 유지보수, 위험물 저장시설 관리 등 세계 최고 조선소에 걸맞는 재난구호 활동을 했다”면서 “앞으로는 지역사회 재난지원에도 기업이 지닌 사회공헌의 책무를 다한다는 측면에서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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