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 소년·소녀합창제 ‘08 꽃가지에 내리는 가는 빗소리’

▲ 거제신문 창간 19주년 기념 ‘08 꽃가지에 내리는 가는 빗소리’ 공연이 지난 22일 거제청소년 수련관 연주홀에서 열렸다.

거제신문 창간 19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소년·소녀합창제 ‘08 꽃가지에 내리는 가는 빗소리’가 지난 22일 거제청소년수련관 연주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합창제는 (주)거제신문이 주최, 거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최석기)과 서울샤론합창단(지휘 유희창), 거제YWCA청소년관현악단 등이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중창팀의 ‘생각해 봐’를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합창제는 샤론소년소녀합창단의 ‘앞으로’, ‘비오는 오솔길’, ‘날개를 주세요’ 등의 노래가 이어졌다.

이어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의 ‘산유화’, ‘손벽을 쳐’, ‘여름/겨울’ 노래와 중창과 독창, 거제YMCA청소년관현악단의 연주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날 합창제는 우리나라 동요와 가요, 미국민요, 일본음악, 성가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참가학생들은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귀엽고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합창제는 수준 높은 연주와 노래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고 참여한 모든 합창단원들이 연합으로 ‘마법의 성’을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거제신문 주최, 승기획사와 거제YWCA 주관, 거제관광호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후원한  ‘08 꽃가지에 내리는 가는 빗소리’는 전국의 우수 소년·소녀합창단을 발굴·육성하고 청소년의 문화교류 기회를 마련,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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