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통계청 통영출장소(소장 김영택)는 지난 6월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실시한 경남지역 가축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축산 정책수립과 축산부문연구, 축산경영자료, 국제통계비교자료 제공을 위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경남지역 한·육우 사육 두수는 전분기 보다 7.6%, 약 1만8,000두가 증가한 26만4,000두로 나타났다.

젖소 마리수는 2만8,000여 두로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부담, 원유생산 조절제의 추진, 저능력우 도태 등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며 전분기 보다 약 1,000두(2.7%)가 감소했다.

돼지 사육수는 112만여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만2,000두(-2.9%) 가량 감소했으나 지난 4월 AI발생 및 광우병 논쟁 등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증가로 전분기보다 1만1,000두(1.6%) 가량 증가했다.

또 닭 사육수는 AI 종료에 따른 소비회복, 여름철 삼계탕 수용 증가 등을 기대, 사육농가 및 사육 수가 늘어나며 전분기보다 약 44만마리(5.6%)가 증가한 791만마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의:055-648-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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