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송종관)는 여름철 폭염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효시에만 가동하는 ‘119 폭염 특수 구급대’를 구성, 오는 8월30일까지 운영한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폭염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노령자와 장애인 등 열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노약자의 건강보호와 폭염사고를 최소화 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를 위해 주의보 발령 시 3개 구급대, 특보 발령 시 6개 구급대를 ‘119폭염 특수 구급대’로 지정해 생리식염수와 얼음조끼 등 열손상 환자용 필수장비를 비치, 폭염환자 발생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또 폭염특보 발령 시 노약자 밀집지역 등 폭염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순회 구급활동을 실시, 폭염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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