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와 삼성 양대 조선소가 이달 말부터 휴가에 들어간다.

삼성중공업(주)은 오는 28일부터 8월3일까지 1주일 동안, 대우조선해양(주)은 8월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휴가를 실시한다.

삼성중공업은 남부면 명사해수욕장을, 대우조선해양은 거제면 죽림해수욕장을 직원들의 여름휴양지로 지정했다.

회사지분 매각절차가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주)는 지난 3일 덴마크 A.P몰러사로부터 컨테이너선 16척 23억3,000만 달러를 계약, 단일계약 사상 최대 선박수주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7일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올 수주목표액 175억불 중 98억불(56%)을 달성했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도 150억불 가운데 93억불(62%)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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