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징물·대회마크 포스터 구호 표어 선정

거제시는 오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거제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9회 경남도생활체육 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 분위기 조성 및 대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4월2일부터 5월15일까지 대회마크 포스터 구호 표어 등 각종 대회 상징물의 공모를 실시해 마크 4건, 포스터 2건, 구호 7건, 표어 7건을 접수해 지난달 4일 각 부문 당선작과 가작을 선정했다.
대회마크는 거제의 한글 이니셜 ‘ㄱ’과 경남의 이니셜 ‘ㄱ’을 사람으로 형상화 했다.

거제의 우렁찬 파도가 두 사람을 떠받히는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표현했으며 경남도민이 거제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는 대축전을 이루고자 하는 강한 의지도 표츌하고 있다.

또 거제의 상징인 블루색상과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그린색을 사용, 거제시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펼쳐지는 대축전을 표현했다.

또 포스터는 경남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축제라는 의미에서 ‘축제+함성+화합’이라는 의미를 부여, 역동적으로 표현했고 제19회 개최지인 아름다운 해양관광 휴양도시 거제를 배경으로 경기장에서 울려 퍼지는 함성, 에너지를 다양한 종목의 선수 형상으로 표현하는 등 생활체전의 역동적인 이미지도 강조했다.

또 7가지 컬러의 강렬한 붓 터치로 폭죽이 터지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대회구호는 ‘신나게! 흥겹게! 힘차게!’로 대회 표어는 ‘하나되는 일류 경남 함께 뛰는 화합축전’이 당선작으로 선정됐고 개·폐회식 공개행사 기획사는 서울소재 (주)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18일 축전준비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했으며 이달 중순에는 이미 구성된 추진기획단을 본격 운영, 부서별 업무의 체계적인 추진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남은 기간 동안 경기장 시설, 선수단 숙박시설, 교통 등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개선해 선수단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생활체육대축전 종합상황실 한윤 실장(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축전은 조선해양관광도시 거제를 전 도민에게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축전기간 중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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