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출신 윤지영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이사가 칼럼집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다’를 출간했다.

1부 사회편과 2부 생활편, 3부 문화편, 4부 정치편으로 구성돼 있는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다’는 5년 동안 신문에 연재 된 칼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사회편에는 불타는 노동자와 껍데기는 가라, 햄버거와 반장선거, 진정한 똘레랑스, 클린턴과 변양균 등이 실려있고 생활편에는 곁에 있는 행복, 사랑을 위하여, 등산로에서, 종소리 등이 담겨있다.

문화편과 정치편에는 간 큰 여우와 드라마속 거제, 시를 잃어버린 젊음, 코드가 맞는 나라, 당선자의 웃음, 변방의 여론, 국회가 고향을 품다 등을 실었다.

윤씨는 책머리에서 “서양에서 말하는 에세이가 소논문에 해당하는 비평 글을 아우른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서 이 칼럼이 수필이라는 기존 갈래의 폭을 갈아엎는 새로운 지평이라는 점에 관심을 두고 싶었다”며 “읽는 이의 기워 읽는 은혜가 별처럼 쏟아져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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