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신현중 남녀 2단뛰기 단체부 우승

제1회 거제시 줄넘기연합회장배 초·중학생·일반 건강줄넘기대회가 지난달 29일 거제시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거제지역 초·중학생과 일반인 등 7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장평초교생의 음악줄넘기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오래 뛰기, 단체 줄넘기, 2단 뛰기 등 종목으로 치러졌고 일반부도 오래 뛰기와 이단 뛰기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오래뛰기 부문 초등 저학년부 남·여우승은 안충길군(계룡초 3년)과 지선미양(중곡초 2년)이, 오래뛰기 고학년부 남·여부문 우승은 이수형군(장승포초 6년)과 조유경양(기성초 6년)이 각각 차지했다.

2단뛰기 초등 저학년부에서는 정영도군(마전초 3년)과 손다영양(대우초 3년), 고학년부에서는 김태일군(진목초 6년)과 이영은양(창호초 6년)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단체 줄넘기 부문 중학 2단뛰기에서는 거제중앙중학교와 신현중학교가 각각 남·여부문 우승을 차지했고 삼룡초등학교가 초등 단체 줄넘기 부분에서, 고현중학교가 중등 단체 줄넘기부문에서 각각 1위를 꿰찼다.

남·여 일반부 오래뛰기에서는 김태영씨와 김남숙씨가 우승을, 2단뛰기에서는 김화빈씨와 박정옥씨가 남·여부 우승 각각 차지했다.

박재운 거제시줄넘기 연합회장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줄넘기의 다양한 기술과 운동효과를 홍보하고 특히 성인의 참여를 확대할 방안을 모색해 줄넘기 보급을 통한 시민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주민자치센터는 물론 운동장과 약수터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서 줄넘기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순 발족된 거제시 생활체육협의회 산하 줄넘기연합회(회장 박재운)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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