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고학년-운문-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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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대우초등학교 6-대 임 수 원

 

파도는

장난꾸러기

크디큰 배들한테 놀자고 부딪히고

옆에 있는 작은 돌들 뽀뽀하게 하고

 

파도는

머엇진 연주자

쏴아- 쏴아-

우리들 마음을 감동시켜주네

 

그리고 파도는

훌륭한 조각가

울퉁불퉁한 미운 돌

매끄럽고 귀여운 돌로 다듬어주네

 

내 가슴속에도

울퉁불퉁한 마음의 돌이

가득한데

 

화난 내 마음도

웃게 해주고

다친 내 마음도

노랫소리로 풀어주고

 

울퉁불퉁한 내 마음도

매끄럽게 다듬어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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